벨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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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206 JetRanger / LongRanger
1. 개요[편집]
미국의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산하 벨 헬리콥터에서 개발한 단발 터보샤프트 헬리콥터.
단발 고정익기 중에 가장 인기있는 기체가
1960년대 벨 헬리콥터는 미국 육군이 계획한 정찰용 경 헬리콥터(LOH : Light Obserbation Helicopter) 사업에 참가했다. 당시 벨 헬리콥터는 프로젝트명 'D-250'이라는 모델을 제시했고 이것은 후에 'YHO-4'로 미 국방부에 등록된다. YHO-4는 최종후보까지 올라갔으나 결국 휴즈의 OH-6한테 패했다. 그러나 벨 헬리콥터는 탈락에 낙심하지 않고 YHO-4 모델을 기반으로 개량을 거쳐 민수시장에 내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벨 206 시리즈이다.
벨 206 시리즈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는데 동시기 벨 206 시리즈에 대적하는 동급 기체가 아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1]
60년대 초반 단발 터보샤프트 헬기를 꼽아보자면 같은 벨 헬리콥터의 벨 204/205 시리즈 정도가 있는데 이 기종은 자가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크다.
- 작고 강력한 앨리슨(현 롤스로이스 plc) 250 터보샤프트 엔진[2]은 기체의 소형화를 가능케 했고 이는 제작비용의 절감으로 판매가격을 낮춰 시장경쟁력을 높여준다.C20기준 자중 173파운드(78.5kg)짜리가 최대 420축마력을 낸다. 다만 벨 206 제트레인저는 파워트레인 계통의 한계로 317축마력으로 리밋을 걸어 사용한다. 사실 앨리슨 모델 250이 처음부터 저런 고출력을 냈던건 아니고 초기형은 250마력 부터 시작했다. 이후 개량을 거쳐 후기형은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모델도 있다. 206의 개량형인 벨 407이 그 후기형을 사용중.
- 메인/테일 로터는 전부 2장의 블레이드로 구성돼있는데 이 역시 제작비용의 절감과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의 감소로 이어진다.
- 적당한 크기의 동체는 파일럿 포함 5명이 탑승할수 있으며 좌측 후부에는 트렁크가 위치해있다.
- 대형의 캐노피는 넓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준다.
뭐, 위 사양만 봐도 여러모로 인기가 있을법한 기체이고 실제로도 가장 인기있는 자가용 헬리콥터.
1962년 12월 8일에 초도비행, 1967년 민수시장 출시 이후 7천대 이상 생산/판매된 헬리콥터 가문의 베스트셀러.
2. 형식[편집]
동체 길이에 따라 크게 제트레인저와 롱레인저로 구분된다.
2.1. 제트레인저 시리즈[편집]
- 벨 206: YOH-4A 프로토타입, 다섯대가 제작되었다. 미 육군 LOH 사업의 비행평가에 사용된 모델.
- 벨 206A: 초도 제작분, 엘리슨 250-C18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한다. 1966년에 FAA 인증을 받으면서 민수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 벨 206A-1: 군용 모델인 OH-58A를 민수용으로 전환한 모델.
- 벨 206B: 엘리슨 250-C20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파워업한 모델.
- 벨 206B-2: 벨 206B 모델을 벨 206B-3 사양으로 개수한 모델.
- 벨 206B-3: 엘리슨 250-C20J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파워업하고 테일로터 블레이드를 2인치 늘려 요(Yaw) 조종면을 개선한 모델.
2.2. 롱레인저 시리즈[편집]
- 벨 206L: 동체를 연장해 파일럿 포함 7인승 캐빈과 엘리슨 250-C20B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한 모델.
- 벨 206L-1: 엘리슨 250-C28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파워업한 모델.
- 벨 206L-1+: 벨 206L-4 사양으로 개수한 모델.
- 벨 206L-3: 엘리슨 250-C30P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파워업한 모델.
- 벨 206L-3+: 벨 206L-4 사양으로 개수한 모델.
- 벨 206L-4: 트랜스미션을 개량하고 엘리슨 250-C30P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파워업한 모델.
3. 제원[편집]
(벨 206B-3 기준)
파일럿 | 1명 |
탑승인원 | 4명 |
전장 | 39피트 8인치 (12.11 m) |
메인로터 직경 | 33피트 4인치 (10.16 m) |
높이 | 9피트 4인치 (2.83 m) |
로터 면적 | 872제곱피트 (81.1제곱미터) |
공허중량 | 1,713파운드 (777 kg) |
최대 이륙중량 | 3,200파운드 (1,451 kg) |
엔진 | 1x 엘리슨 250-C20J 터보샤프트, 420마력 (310 kW) |
최대속도 | 122노트 (224 km/h, 139 mph) |
항속거리 | 374 nmi (430마일, 693 km) |
실용 상승한도 | 13,500피트 (4,115 m) |
상승률 | 분당 1,350피트 (6.9 m/s) |
익면하중 | 제곱피트 당 4파운드 (177 N/제곱미터) |
추중비 | 0.26마력/파운드 (420 W/kg) |
가격 | 700,000달러[3] 터보샤프트 엔진 헬리콥터치곤 상당히 싼 편. 그러나 (당연히)레시프로 헬리콥터에 비해선 비싸다. 피스톤 엔진 자가용 헬리콥터로 유명한 로빈슨 R-44의 경우 가격이 제트레인저의 절반 수준. |
4. 헬리콥터로 세계일주[편집]
- 1982년 9월 1일, H. Ross Perot, Jr와 Jay Coburn가 조종하는 롱레인저(기체 등록번호 : N3911Z)가 텍사스 댈러스를 이륙, 지구 한바퀴를 돌고 29일 3시간 후인 9월 30일, 출발지에 착륙함으로써 기네스북에 '세계최초 헬리콥터 세계일주'로 기록됐다.
- 1983년 7월 22일 오스트레일리아의 모험가인 Dick Smith의 제트레인저 III(기체 등록번호 : VH-DIK)가 1982년 8월 5일 출발하여 352일간 3단계의 과정을 거쳐 텍사스 허스트에 착륙하면서 '세계최초 1인 단독 헬리콥터 세계일주'를 달성했다.[4]이사람은 이후 시코르스키 S-76으로 서쪽방향으로 헬리콥터 세계일주를 다시 성공시킨다. 이 외에도 최초의 단독 헬리콥터 대서양 횡단(1982), 최초의 헬리콥터 북즉점 도달(1987), 최초의 남북극 종단 착륙(1989), 최초의 기구로 논스탑 오스트레일리아 횡단비행(1993), 최초로 기구로 태즈먼 해 횡단(2000) 등 각종 탐험 기록을 세웠다.
- 1994년 7월 22일, Ron Bower의 제트레인저(기체 등록번호 : N206AJ)가 세계일주를 끝내고 텍사스 허스트에 착륙하면서 기네스북을 갱신했다. 총 비행시간은 24일 4시간 36분 24초, 평균 비행속도는 35.62노트를 기록. 이 제트레인저는 91갤런의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했다.[5]이 사람은 이후 John Williams와 함께 벨 430으로 17일 만에 세계일주를 성공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5. 관련 문서[편집]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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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년대 초반 단발 터보샤프트 헬기를 꼽아보자면 같은 벨 헬리콥터의 벨 204/205 시리즈 정도가 있는데 이 기종은 자가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크다.[2] C20기준 자중 173파운드(78.5kg)짜리가 최대 420축마력을 낸다. 다만 벨 206 제트레인저는 파워트레인 계통의 한계로 317축마력으로 리밋을 걸어 사용한다. 사실 앨리슨 모델 250이 처음부터 저런 고출력을 냈던건 아니고 초기형은 250마력 부터 시작했다. 이후 개량을 거쳐 후기형은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모델도 있다. 206의 개량형인 벨 407이 그 후기형을 사용중.[3] 터보샤프트 엔진 헬리콥터치곤 상당히 싼 편. 그러나 (당연히)레시프로 헬리콥터에 비해선 비싸다. 피스톤 엔진 자가용 헬리콥터로 유명한 로빈슨 R-44의 경우 가격이 제트레인저의 절반 수준.[4] 이사람은 이후 시코르스키 S-76으로 서쪽방향으로 헬리콥터 세계일주를 다시 성공시킨다. 이 외에도 최초의 단독 헬리콥터 대서양 횡단(1982), 최초의 헬리콥터 북즉점 도달(1987), 최초의 남북극 종단 착륙(1989), 최초의 기구로 논스탑 오스트레일리아 횡단비행(1993), 최초로 기구로 태즈먼 해 횡단(2000) 등 각종 탐험 기록을 세웠다.[5] 이 사람은 이후 John Williams와 함께 벨 430으로 17일 만에 세계일주를 성공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